아이폰14 일반 256 vs 아이폰14 프로 128 비교 - 고민된다면?

올해 9~10월경에 아이폰 15가 나온다고 하지만 아직은 아이폰 14가 제일 최신 휴대폰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커뮤니티, 유튜브 시청, 카톡, 사진 촬영 정도가 다이다. 아이폰 14 모델 종류는 4가지가 있으며,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정리해보았다.

아이폰 14 모델 종류

1. 아이폰 14
2. 아이폰 14 플러스
3. 아이폰 14 프로
4. 아이폰 14 프로 맥스

 

 

이 중에 나는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중에 뭘 사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폰 14플러스는 아이폰 14의 액정이 더 큰 버전,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아이폰 14프로의 액정이 더 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그래도 비싼 아이폰인데 크기는 미니만 아니면 기본 크기도 괜찮을 것 같다. 크기도 클수록 무게도 더 무거움.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의 차이점

아이폰14와 아이폰14프로의 세부 스펙의 차이점은 다른 곳에도 널려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고, 내가 습득한 대로 큰 차이점만 정리해봤다. 

1. 카메라

일단 외관상으로 큰 차이점은 카메라 구멍이 2개(일반)냐 3개(프로)냐로 나뉜다.

 

물론 카메라만 봤을 때는 아이폰 14프로가 월등하게 좋다. 그래서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유튜브 비디오 촬영 등 카메라에 포커스를 둘 거라면 아이폰 14프로로 가야 한다. 또한, 4K 영상 촬영 (초초고화질 영상 촬영 같음) 같은 게 필요하다면 아이폰 14프로가 좋다. 참고로 아이폰 14프로에서 로우(raw)모드 (초초고화질 촬영)로 영상 촬영시 용량이 매우 크므로 이런 영상 촬영할거면 용량은 또 큰게 좋다.(거거익선)

 

 

 

그리고 줌으로 확대 할 때도 아이폰 14프로가 훨씬 선명하게 나온다. 매장에서 직접 아이폰 14와 아이폰 14프로 줌으로 땡겨보니 확실히 큰 차이가 있었다. 아이폰 14는 줌으로 땡길수록 매우 깨짐. 아이폰 14 프로는 확대해도 선명하다. 

 

아이폰 14는 카메라에 큰 비중을 두지 않거나 확대를 굳이 안한다면 괜찮은 선택 일 듯. 아무리 그래도 아이폰은 아이폰이니 근데 요즘 워낙 SNS나 촬영 시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니, 그런걸 고려한다면 아이폰 14프로로 가는게 맞다. 

2. 노치 vs 다이나믹 아일랜드

아이폰X부터였나 아이폰 노치가 적용되면서 사용자들이 외관상으로 보기 안좋다거나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폰14 프로에서는 노치 대신 다이나믹 아일랜드라는 기능으로 탈바꿈 했다. 하지만 아이폰 14 일반 모델에서는 노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 되어있어서 아이폰 13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얘기가 많다. 

아이폰 14 노치 - 아이폰 14 프로 다이나믹 아일랜드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심심하던 노치 부분을 다른 기능으로 바꾼 것인데, 예를 들면 스마트폰으로 다른 작업을 하다가 전화가 왔을 때 원래는 화면 전면에 전화 화면이 떴다면, 다른 작업 중에도 다이나믹 아일랜드에서 전화 화면이 뜨게 설정해서 작업에 방해가 안되도록 할 수 있다. 음악 재생도 다이나믹 아일랜드에서 가능해서 어찌보면 멀티태스킹에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아이폰14 프로에서 처음 나온 기능이라, 다른 앱들도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적용하기에 좀 시간이 걸릴 것 같긴해서 아직은 크게 좋은 기능이다 라고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3. 무게

아이폰 13프로도 그렇고 프로 모델은 무게가 무겁다는 말이 많다. 특히 여성 유저 같은 경우 휴대폰 치고 무게가 넘 무거워서 손목 관절에도 무리가 가서 오히려 아이폰 13 미니나 일반 모델로 바꾸는 사람도 있을 정도. 스마트폰이 무거워봤자 뭐 얼마나 무겁겠어? 라는 생각도 있지만, 요즘 24시간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착착 가볍게 감기는 편의성을 고려했을때 폰 만질때마다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이폰 14 프로 무게에 비하면 아이폰 14 모델은 무게는 좀 더 가벼운 편이다. 

4. 디자인, 색상

개인적으로 색상은 스타라이트(실버), 퍼플이 제일 예쁘다. 아이폰 14 프로에 있는 딥 퍼플은 내 취향이 아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14가 더 심플하고 좋다. 아이폰 14 프로는 카메라 크기가 더 커지면서 작은 스마트폰에 카메라만 너무 큰, 언발란스한 느낌이 있긴 있다.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

 

어쨌든 색상은 스타라이트나 실버를 살 듯. 무난한 색상이 나중에 중고로 팔게 되더라도 수월하다.

 

 

5. 배터리

배터리는 아이폰14나 아이폰14 프로나 괜찮은거 같긴한데 아이폰 14프로에 이번에 새로 들어간 AOD 기능 때문인지 (AOD란 Always On Display로 액정화면에 꺼졌을 때(잠금화면)도 시계나 위젯이 떠있는 기능 : 삼성 갤럭시엔 이미 들어가 있는 기능임)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다는 의견도 있더라. 그 부분이 좀 거슬리긴 함.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 업데이트 하면 괜찮아질거란 얘기도 있고..?

아이폰 14프로 - AOD 기능

아이폰14 VS 아이폰14 프로 비교, 나의 선택은?

아이폰14 256GB와 아이폰 14프로 128GB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이 2개가 가격 차이도 크게 나지 않아서(약 10만원 정도)이다. (아이폰 14프로 256GB로 가기엔 나에겐 너무 고스펙인 느낌)

 

아이폰 14 프로 가격 확인

 

처음에는 아이폰 14가 사용하기도 무난하고 용량도 256GB로 넉넉하고 무게도 프로보다는 가벼우니 부담없이 잘 쓸 수 있을것 같았는데, 막상 카메라 성능이나 새로운 기능(다이나믹 아일랜드, AOD 등)이 들어간 아이폰 14프로도 가격 차이가 그렇게 안나니까 아이폰14 프로로 기울어지고 있는 중.

 

128GB 용량이 만약 부족하면, 아이클라우드나 네이버 드라이브 사용하면 사진은 거기로 옮겨서 용량 확보 될 듯...? 폰 정리 안하고 막 쓰는 스타일 아니라서 괜찮을 듯. 어차피 3-4년은 쓸거라면 한번 살 때 카메라든 뭐든 기능 짱짱한 좋은 걸로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사실 아이폰 14 기본도 이미 꽤 좋은 폰이지만 아이폰 13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서 아이폰 14 사면 호구라는 소리가 자꾸 돌고있... (아이폰 14 출시 당시 환율도 높아서 가격도 높게 책정된 편) 근데 막상 아이폰 14 일반 모델 산 사람들 후기보면 만족하고 잘 쓰고 있다고 한다. 아이폰으로 뭐 특별한 거 할거아니면 아이폰 14 기본으로도 아주 충분할듯. 결제 직전까지 오락가락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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